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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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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 읽기 (21년 6월5일 토요일) 살아나는 미국 일자리...테이퍼링(돈푼걸 줄인다) 압력 커진다 배달에만 의존하던 주요 레스토랑들은 실내 영업을 재개하면서 추가 직원 채용에 나섰다. 일자리 시장에 온기가 돌기 시작하면서 뉴욕 일대에서는 구인난이 심화됐다. 지난 5월 민간 부문 고용은 97만 8000명 늘었다. 증가한 일자리를 분야별로 보면 서비스업이 85만명, 제조업이 12만 8000명이었다. 경기 회복에 속도를 붙으며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위기 이후 처음으로 30만건대에 진입했다. 물가가 뜀박질하며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이같이 일자리시장이 빠르게 회복됨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돈푼걸 줄인다)일정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다. 달러 강세 현상도 두드러졌다. 최근 ..
경제신문 읽기(21년 5월31일 월요일) 올 하반기 달러가 강세로 전화될 가능성 높아 올 하반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테이퍼링 (돈푼걸 줄인다)을 본격적으로 제기하면 달러가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주식을 매도하면서 원화가치가 하락했다. 미국 금리가 오르면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에서 미국으로 자금이 이동해 원화값이 떨어진다.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미국 연준이 테이퍼링을 본격적으로 언급하면 달러가 강세로 전화될 수 있다고 본다. 연준이 8월 '잭슨홀 회의'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 신호를 줄 것이라는 시장 예상이다. 달러가 저렴할 때 달러를 증권계좌로 사서 달러RP(국공채에 달러로 투자해서 발생한 이자를 지급받는 상품)에 가입하거나 K..
경제신문 읽기(21년5월25일 화요일) 美집값 100년來 최고............거품 키운 군중심리(노벨경제학상 실러 교수 경고) 실러 교수는 "지난 100여 년간 데이터를 보더라도 주택 가격이 이렇게 높았던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는 주택 가격이 붕괴하기 2년 전인 2003년을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실러 교수는 "2005년부터 하락한 주택 가격은 2009년 금융위기에 이르러 폭락했다"고 말했다. "지금은 상승 시기를 타고 있기 때문에 1년 후에 주택 가격이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실러 교수는 "3~5년 뒤에는 지금보다 주택 가격이 크게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러 교수는 최근 자산가격 상승의 원인에 대해 "중앙은행이 정책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군중심리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
경제신문 읽기(21년 5월18일 화요일) "美은행들, 10년간 20만명 줄일 것" 미국 은행 업계가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사람보다 컴퓨터에 집중하면서 올해부터 10년 동안 현 인력의 20만명을 줄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온라인 뱅킹을 선호하는 추세가 코라나19 때문에 더 강화됐고, 테크 기업과 비은행 기업들이 은행업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은행 인력 감축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우리나라도 온라인 뱅킹이 보편화 되었고 테크 기업들도 은행업에 뛰어 들었기 때문에 조만간 은행 업계의 구조조정이 있을 것 같다. 지금 은행 관련주는 배당을 많이 주지만 장기간 볼때 매력적이지 않을것 같다. 예전만 못한 인구증가......중국, 기로에 섰다(저출산·고령화 추세 본격화) 총 인구는 14억 1000만명으로 연간 증가율로 보면 1950년대 이후 최저 수준..
인플레이션 대비 ETF투자...."은행.고배당 투자상품 유망"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에 대비해 경기민감주를 담은 ETF와 금리 상승기에 대비해 주택리츠(REITs)·은행 관련 ETF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철강·건설등 경기민감주를 담은 ETF, 5% 안팎의 배당을 노릴 수 있는 고배당 ETF도 눈여겨볼만 하다. "금리 인상 시기에는 약달러에서 강달러로 전환될 수 있는 만큼 달러 분산 매수도 고려할 만하다" 최근 건설 경기 회복 기대감과 건설 업종 실적 상승 기대감에 코덱스건설 ETF의 경우 올해 들어 29%가량 상승세를 기록했다.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넥플릭스·구글)같은 빅테크 기업을 담은 ETF와 배당주 ETF를 같이 가져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성장주 비중 20~25%, 경기민감주 25~30%, 가치섹터 30~40%를 가져가고 현금도 함께 보유하..
경제신문 읽기(21년5월6일 목요일) '금리인상' 직접 언급한 美재무...사실상 시장에 "준비하라"는 신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4일 "경제가 과열되지 않도록 기준 금리가 다소 올라야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이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갑작스러운 테이퍼링(유동성 공급 축소) 에 따른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간접적인 가이던스(선제적 안내)를 주면서 '시장과의 대화'가 시작된 것으로 볼수 있다. 미국의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이 7%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 상태다. "투자자들의 연준에 대한 우려가 요란한 사이렌 소리 정도는 아닐지라도 테이퍼링(유동성 공급 축소)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금리인상 필요성을 제기한 ..
경제신문 읽기(21년5월5일 수요일) 물가 상승 3년 8개월새 최고...정부 목표인 2% 수준 넘어 정부의 전기요금 등 인상 억제로 전기·수도·가스는4.9%하락했고 공공서비스도 1% 하락했다. 그러나 개인서비스 가격을 비롯해 외식 물가 등이 각각 2.2%, 1.9% 급등했다. 전세와 월세 상승률도 각각 1.6%, 0.7%를 나타냈다. 공공에서 통제하는 요금을 제외하고 사실상 모든 물가각 올랐다는 얘기다. 시중에 돈이 풀려 돈의 값어치가 내려갔으니 물건값은 오를 수밖에 없다. 전세계가 마찬가지일 것이다. 우리은행, 전세대출 금리 최대 0.2%P 인상(우대항목 절반 이상 없애)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우리전세론'(주택금융공사 및 주택도시 보증공사 보증서 담보) 상품의 금리 우대 항목을 삭제 또는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7일 이후 신..
경제신문 읽기(21년5월4일 화요일) 40대 은퇴가 두려운 경제허리...은퇴자금, 부동산·자녀교육비 지출에 발목 대한민국 40대 평균 세후 월소득:468만원 대출:8,000만원 내집보유:56% 평균 월 지출 343만원 자녀 사교육비:107만원 주택대출 상환:75만원 은퇴자산 마련:61만원 자기계발·취비:22만원 2021년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로 불리는 40대는 월평균 468만원의 세후 소득을 올리고, 이 중 73%를 생활비와 자녀 교육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중 절반 가까이가 인생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은퇴자금 마련'을 꼽았지만 부동산 지출과 자녀 사교육비 등으로 노후자금 마련에는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40대 중 65%는 노후자금을 저축하고 있고, 이들의 월평균 저축액은 61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40대가 은퇴자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