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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배우다

신용카드라는 플라스틱을 사용할 때는 지갑에서 현금을 꺼내서 지출할 때보다 마음의 고통이 덜하다

부의 감각 - 댄 애리얼리(마음의 고통)

 

지금의 선택과 미래의 선택 - 319쪽

 

자기에게 좋은것은, 지금 당장 손에 넣을 수 있는 것만큼 소중하지 않다. 미래는 현재보다 매혹적이지 않다.미래를 대비해서 저축하는 것은 현재에 대한 생각과 나중에 대한 생각 사이에 존재하는 감정의 차이를 보여주는 강력한 사례다.

 

은퇴생활을 위해 저축을 하려면 미래 자아의 즐거움을 위해서 지금 당장의 현실적인 것을 포기해야 한다. 그리고 지금의 자기로서는 도무지 연결성을 느낄 수 없고 또 때로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미래자아를 위해서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 젊고 당장도 해야 할 게 많은데 늙어서 할 게 많은 미래의 자아에 대해 생각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오늘 밤에 공연하는 뮤지컬입장권을 사고 싶다는 실질적인 유혹과 이 입장권을 사는데 쓸 20만원이 지금으로부터 30년 뒤에 어떤 늙은 사람의 치료비로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과연 어떻게 비교할 수 있을까?

 

은퇴생활을 위한 저축이라는 문제는 특히 복잡하고 또 불확실하다. 우선 자기가 언제 일을 그만둘지, 그때까지 얼마나 많은 돈을 벌지, 얼마나 오래 살지, 은퇴생활을 하는 동안에 들어가는 비용은 얼마나 될지 그리고 또 우리의 투자가 과연 얼마나 효율적일지 등을 알 필요가 있다. 

 

저축을 하려면 우선 멀고도 불확실한 미래의 가치를 평가해야 하며, 이 평가 내용에 따라 계획을 세워야 한다. 

 

깨달은 것 :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 공부가 필수인 것 같다

적용할 것 : 카드나 카카오페이 등 나도 모르게 아무런 고통 없이 돈 나가는 것도 모르고 카드 청구서가 날라 와야 겨우 무엇을 사용 했는지 아는 시대에 살고 있다.  지불의 고통을 늘려서 지출에 대한 통제력을 높여야겠다. 가급적 체크카드나 현금사용하기 월급에 몇 프로를 떼어서 적금 들고 생활하기등을 실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