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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들과 잘 지내는 방법

<pixabay>

 

 

①공부에 대해 말하지도 말고 머릿속으로도 생각하지 말것

-공부는 아들이 하는 것, 그 책임도 아들이 지는 것

②게임시간과 게임에티켓 정하기

③위생관리 잘하도록 한번정도 가르쳐 주기

사춘기가 되면 비듬과 남성호르몬 냄새가 많이 납니다.( 고1정도 되면 괜찮아 질거예요. ) 매일 매일 잔소리 하지 마시고 한번정도 샴푸로 머리감는 방법이나 샤워할때 샤워크림을 사용하는 방법정도는 가르쳐 주세요. 더 크면 알려 줄수도 없습니다.

④서툴더라도 실수하게 내버려두기

⑤자본주의에 대해 알려주기

⑥아들을 믿고 지지해 주기

-마음속으로도 믿기 ( 아이들은 속으로 딴 생각하는 거 다 압니다 )

 

 

초등학교까지는 엄마말을 잘 듣고 아들과 친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거예요. 중학교에 올라가고 사춘기가 오면 그 모든것이 엄마의 착각이라는 것을 알게 될거예요. 아들은 그냥 엄마에게 잘 보이기 위해 맞춰 줬을 뿐입니다. 사춘기가 되면 엄마말의 대부분을 부정하려고 할거예요. 그런 시기가 오면 엄마는 아이가 커 가는 과정이구나 생각하고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사람에게 욕하는 것, 사람을 때리는 것, 물건을 부수는 행동 등은 절대 안됨) 눈 감아 주세요. 

공부를 하지 않고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화가 나죠. 화를 내면 더 게임에 매달리게 될거예요. 게임은 재미가 있거든요. 아이템같은 보상을 주면서 계속 하게 만들어요. 게임하는 모습을 참다가 참다가 한번에 크게 화내지 마시고 게임시간과 게임할때 욕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등을 규칙으로 만들어 보세요. 그 규칙은 엄마위주가 아니라 아들입장에서 정해야 하고 너무 게임시간을 길게 잡는다면 생각하는 시간을 주어 조정해 나가면 됩니다. 

서툴더라도 실수하게 내버려 두세요. 아들이 지름길을 갔으면 하죠? 그래서 주변에 장애물들 치워 주고 싶을 거예요. 그래서 얘기가 길어지고 하지만 아들은 잔소리라고 받아 들일 거예요. 지금 우리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이 미래에는 틀릴수 있어요. 그리고 정말 중요한 자본주의에 대해 공부하고 알려 주세요. 요즘 아이들 돈 얘기 좋아합니다. 어렵게 얘기하지 마시고 자본주의에서 돈이 어떻게 굴러 가는지만 알려 주시면 돼요. 그리고 은행에서 적금, 예금 차이점, 대출 받는 법, 카드 사용법, 요즘 사기꾼들이 수법 정도만 알려 주시면 될것 같아요. 20살 넘으면 대화할 시간도 없기 때문에 지금 그런 방법들을 알려 주셔야 사기에 덜 당할 것 같아요. (친해진 다음에 자본주의 얘기를 하셔야 해요. 아니면 잔소리로 듣습니다.)

그리고 믿어주세요. 밖에 나가면 등수 비교, 외모비교 등 비교에 시달리잖아요. 집에서라도 믿고 지지해 주고 칭찬해 줘야지 힘을 내지 않겠습니까? 잔소리는 밖에서도 많이 듣습니다.